한국에는 고인을 추모하는 행사인 ‘제사’ 라는 전통적인 문화가 있습니다. 고인을 위한 격식 있는 음식을 차리고, 고인의 영혼을 기리는 의미에서 절을 하는 의례입니다. 하지만 이 문화가 진정으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일까요? 제사는 많은 가족간의 갈등을 유발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그 이유에는 종교적 이유1, 부담스러운 상차림 가격2, 주로 여성에게 강요되는 노동3 등이 있죠. 관습이 되어버린 추모 행위에 대해 회의감을 느끼는 젊은 층이 증가하며, 제사 문화는 점점 사라져가는 추세입니다.
이렇게 기존의 추모 문화가 사라져간다면, 우리는 어떤 방식으로 고인을 추모할 수 있을까요?
‘DEAR’는 이 질문으로부터 시작된 서비스입니다. 고인을 추모하는 레스토랑인 ‘DEAR’ 에서는 고인과 가까웠던 이들이 함께 모여 음식을 먹고, 이야기를 나누며 추모의 시간을 가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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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인이 떠난 달에 따라 다른 꽃 그래픽이 사용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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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 Personal Work